현대모비스 기업분석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 주가와 시장 점유율 분석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혁신을 주도하다!
현대모비스는 1977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와 핵심부품의 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0년 매출액은 38.2조원, 영업이익은 2.9조원, 순이익은 3조원으로,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중장기 성장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하고,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 역량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엠비전X와 POP, 2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등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에 대한 독자적인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인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글로벌 투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의 선두 기업인 미국 '벨로다인’과 증강 현실 (AR) 및 홀로그램 기반 헤드업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진 영국 ‘엔비직스’ 등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그룹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의 지분 참여를 비롯해 미국 로보틱스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이미징 레이더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젠다’ 등에 각각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에도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략적 R&D 투자 확대로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6위 부품사 등극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3개 사업 혁신 전략으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주요 제품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의 모듈화와 핵심부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을 크게 4가지 사업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샤시 모듈 사업: 샤시 모듈은 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으로,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을 포함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샤시 모듈의 세계 최초 개발자이자 세계 최대 생산자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샤시 모듈 분야에서도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 전용 샤시 모듈인 'e-코너 모듈’은 모터와 인버터, 브레이크 등을 통합한 제품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차량 제어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주행용 에어백’은 차량 외부에 부착되어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사전에 펼쳐져 충격을 완화하는 제품입니다.
전장 사업: 전장 사업은 자동차의 전기 및 전자 장치를 말하며,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VI(내장형 정보·오락 시스템), 클러스터(계기판),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전장 사업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DAS 분야에서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결합한 '멀티모달 센서 퓨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차량 주변 환경 인식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IVI 분야에서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디지털 카 키’를 개발하여 차량 문 잠금/해제 및 시동 걸기 등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HUD 분야에서는 증강 현실 (AR) 및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표시하는 'AR HUD’를 개발하였습니다.
에어백 사업: 에어백 사업은 자동차의 안전 장치로, 충돌 시 운전자와 승객의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에어백 사업에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내부의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인플레이터블 시트벨트’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충돌 시 시트벨트가 팽창하여 승객의 가슴과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목과 머리 부상을 줄여줍니다. 또한, 차량 외부의 보행자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후드 에어백’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충돌 시 후드가 열리면서 에어백이 펼쳐져 보행자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