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기업분석 네이버·카카오에 가려진 '비대면 다크호스’의 성장 전략
NHN, 네이버와 분리 8년 만에 '종합 IT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NHN은 2013년 8월 1일,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인 NHN (현재 네이버)에서 분할하여 'NHN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으로 출범했습니다. 2019년 4월 1일, 사명을 NHN으로 다시 바꾸면서 '종합 IT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NHN은 게임, 음원 스트리밍,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부터 간편결제 등 클라우드 기반 IT 솔루션까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NHN의 기업분석, 직원수, 주가 흐름 및 주가 현황, 사업전망, 매출액, 주요제품, 경쟁기업, 연혁, 기업비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분석
NHN은 다음과 같은 SWOT 분석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협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점 (Strength): 다양한 IT 사업 영역,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비대면 결제 서비스 성장
약점 (Weakness): 게임 사업 부진, 비게임 사업의 이익 실현 늦음, 비용 증가
기회 (Opportunity):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코로나 종식 후 오프라인 비즈니스 회복
위협 (Threat): 네이버·카카오 등 대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정부의 규제 움직임
직원수
NHN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총 2,589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국내 직원은 2,247명이고 해외 직원은 342명입니다. 직원수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주가 흐름 및 주가 현황
NHN은 2020년 3월 23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종가는 10만 원이었습니다. 그 후 주가는 지난해 말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주가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8월 27일: 13만 원
2021년 9월 3일: 12만 원
2021년 9월 10일: 11만 원
2021년 9월 17일: 10만 원
2021년 9월 24일: 9만 원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게임 사업의 부진, 비게임 사업의 이익 개선 미흡, 네이버·카카오 등 경쟁사들의 성장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업전망
NHN은 2021년에도 다양한 IT 사업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결제·광고 서비스, 커머스 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NHN은 김해와 광주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인공지능 (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통해 오프라인 비대면 결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쇼핑몰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NHN은 2030년까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NHN은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6,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 이 중 게임 사업은 4,0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비게임 사업은 12,7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습니다. 비게임 사업 중에서는 결제·광고 사업이 6,5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주요제품
NHN의 주요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한게임, 로우바둑이, 포커, 신맞고, 크루세이더 퀘스트, 킹덤스토리 등
결제·광고: NHN한국사이버결제 (KCP), 페이코, NHN 애드 등
기술: NHN 클라우드, NHN 두레이, NHN 스토어팜 등
커머스: NHN 커머스, 여행박사, 티켓링크 등
콘텐츠: 벅스, 코미코 등
경쟁기업
NHN의 경쟁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넷마블, NCSOFT, 카카오게임즈 등
결제·광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다날 등
기술: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커머스: 네이버쇼핑, 카카오커머스 등
콘텐츠: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
연혁
NHN의 주요 연혁은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 6월: NHN 설립
2001년 6월: 네이버 포털 서비스 오픈
2002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